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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애들 사진을 거의 못찍어줘서, 얼른 찍고싶은데 디카충전기 행방불명.
흑흑... 임시방편으로 폰사진을 올리지만 요것도 2005년 사진..-_-;


반이가 생식을 먹기 시작했다. 지난주에 일반사료 먹겠다고 백이꺼 훔쳐먹다가 눈꼽만큼 먹길래 얘도 금방 적응하겠구나 싶었지만 한동안 지 사료도 제대로 안먹었으니 생식 줘볼 생각도 못했는데.. 이제 사료는 잘 먹어서 이틀 전에 한숟갈 조금 안되게 퍼놓고 사료 수북히 올려줬더니 예상 외로 다 먹었다. 어제 오늘은 더 많이 줬는데 거리낌 없이 먹는다. 며칠 지나면 사료 없이도 먹을 것 같다. 얘가 맛있는 음식에 대한 욕심은 백이보다 더 심하지만 비위도 약한 것 같아서, 적응하는데 좀 걸리지 않을까 싶었는데 광속같은 속도로 적응하네..;;

생식, 만들기도 어려워보이고 초기 자금도 많이 들 것 같아서 망설여왔는데 이제 만들어줘야겠다. 비싸고 만들기도 복잡할 텐데 뭔 생식이냐 하실 것 같던 엄마는 오히려 나보다 더 긍정적이시다. 백이가 생식 먹는거 보고 어서 반이도 생식 줘봐라 하실 정도. 생식이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면 사료보다 비용이 조금 더 들더라도 먹이는게 나을 것 같다. (이번 병원비 보고 통감..T_T 뭐, 음식때문에 걸린 병은 아니지만 더 튼튼해지면 좋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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