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히 기대를 많이 했던 건지 다른 쪽으로 기대를 하고 간 건지 보는 동안 재미있으면서도 무언가 결정적인 한방을 못느껴 지루하기도 했어요. 언제 다시 현재로 오는거야? 하면서.
그런데 그!! 다이아몬드 반지를 주는 장면!! 다이아몬드에는 관심 없지만 그걸 낀 네 손이 보고싶었다는 양조위!!TㅁT 이 장면에서 그동안의 모든 지루함을 날려보냈어요. 영화 끝나고 자막 올라갈 때 이 장면 다시 생각하니 눈물이 줄줄.. 네가 이때 심장에 독이 침투했구나...T_T
저희 엄마는 여자가 너무 순진했대요. 남자는 경계를 딱 긋는데 여자는 그만 넘어가 버렸다고... 남자는 보호해주겠다는 말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기 혼자 살겠다고 차에 몸을 날리는데 바보같이 반지는 왜 돌려주느냐고..
"색은 색이고, 계는 계다 이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