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제가 극장엔 조조가 아닌 이상 제 값 내고 절대 안가는데 오늘은 왠지 영화가 보고싶어져서 다녀왔어요. 그래도 혹시나 하고 국민체크카드를 믿었는데... 끝에 7자 붙은 날만 할인된다네요(그것도 이번달까지만!). 이런건 가입할 때 알려줘야 하는거 아니니...T_T
그래도 이왕 보기로 한거, 꿋꿋하게 칠천원 내고 구석에 앉아 보고 왔죠. 다행히 사람도 많진 않더라구요.
보고 온 사람들이 재미는 있는데 찜찜하다 하더니.. 정말 재미있었고, 찜찜했어요. 뒤가 서늘해지며 내 뒷통수 잘 있나 몇 번 확인해보고.. 극장 맨 뒤, 구석자리에 앉은 터라 뒤에 누구 없나 확인해보고...

두 시간 내내 서늘한 채로 보다가 극장 문 밖에 나오고 나서야 가방 안에 연장이 있다는게 떠올랐어요. 생식 만들 때 쓰려고 가게에서 열심히 고른 회칼, 정원용 가위, 톱날칼(요건 생식용X)...콜록   망치는 없어요.-_-;




참, 오늘의 굴욕 :  19세 이상 관람가라고 민증 확인 당함. 참 내.. 이거 좋아할 일이 아니거든요.T_T 나이가 몇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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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elmas Trackback 0 :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