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집에 돌아가는데 집 앞 언덕에서 무언가가 내 옆을 두두두두두-하고 지나갔다. 검은 청소년묘 한마리. 그 뒤를 고등청소년고양이가 두두두두두-뒤쫓아갔다. 그렇게 순식간에 놈들의 질주를 보고 나니, 무시당했어!!! 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ㅋㅋㅋ
어린 것들..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뛰다니다니.ㅋㅋ 고양이는 사람들을 피해 다니는 게 일반적인데, 신선했다. 그렇지만 곧 재개발 될 지역이라, 다시 비관적인 생각이 고개를 들고..ㅠㅠ
그런데 좀 그렇다. 이 땅에는 사람만이 사는 게 아닌데, 저렇게 대낮에 질주하듯 뛰어다녔다고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내가 더 이상하지 않나? 저 고양이들한테는 자기들 영역이고 앞마당일텐데. 사람들은 주인의식이 너무 강하다. 똑똑한 것들이 더하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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