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발견한 애기냥이들.

백이 반이를 주워온-_-; 그곳.



삼색이, 카오스삼색이, 노랑이, 고등어 혹은 깜장이

너네들 너무 화려하다. 눈에 확 띄잖니~~ 우리 애들처럼 좀 어두칙칙 해야지.


엄마는 어디갔나~했더니 어느샌가 매트리스의 움푹 파인 곳에서 쑥 나온다. 자고있었나보다.
엄마도 삼색이. 전에 마당에서 본 그 카리스마 삼색이인가?
아빠는 혹, 역시 마당에서 본 왕카리스마 노랑이?

애기 한녀석이 떨어지기라도 했는지 엉엉 울음소리가 들려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어미가 쑥 나와 울음소리 나는 곳으로 내려가니 소리가 멎는다.

창문으로 구경하고 있으니 반이가 와서 특유의 포즈로 창 밖을 구경한다.
냥이들 쪽을 보도록 유도했더니 뒷집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데도 계속 냥이들 쪽만 바라본다.
분명히 반이와 혈연관계가 있는 아이들이겠지.
이런걸 동물농장 식으로는 '얘가 고향을 그리워한다', 하늘이시여 식으로는 '핏줄의 땡김이다'겠지.
하지만 그런 땡김은 얘보단 내가 더 받고있는 듯 하다.;
무언의 뒷마당 출입금지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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